정부가 지난 12월 8일(목) 부산 부암3동 458-4 일원(부산부암)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최초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되어 사업성이 부족한 지방도 공공정비가 활성화될 것 같으로 보인다고. 

부산부암은 어디?
 동해선 부전역 및 2호선 부암역과 인접하고, 중앙고속도로 및 남해제2고속도로지선과 연계되는 도시고속도로의 교차점 부근에 위치하는 곳입니다. 그간 백양산 아래 급경사지 등으로 사업성이 부족해 정비구역 해제(2010년 6월) 이후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었습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의 장점은?

 공공이 참여하지만 민간 시공사를 주민이 직접 선택할 수 있고 민간 정비사업에 비해 관리처분계획 생략, 통합심의 등 절차가 간단하고 각종 혜택으로 주민 부담이 완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상이나 공급에 대한 부분은?

- 토지주 : 재개발 조합원 분양권과 유사하게 할인된 가격의 신축 아파트로 현물보상

- 다양한 주거선택권 공급 : 약 900호는 청년 및 서민 등이 선호하는 나눔형·선택형·일반형 등 공공주택으로 공급

- 원주민들 : 민간 재개발사업보다 약 30% 이상 낮은 수준*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

* 전용 59㎡ : 약 3.7억원, 전용 84㎡ : 약 5억원, 세대별 평균 분담금도 1.4억원 수준으로 예상

다른 지역에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가 있는지?
 전국에 현재 총 9개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가 있으며, 그 중 부천원미 지구는 설계공모도 완료(22.11.)되는 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www.molit.go.kr)

부산형 급행철도 BuTX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부산사나이 👨 : 부산시대 레터 백일흔아홉 번째 시간! 오늘은 부산부암의 비수도권 최초 도심 복합사업 소식과 BuTX 관련 공청회 소식 등에 대해 전해 드렸는데 BuTX가 현실화 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꽤나 궁금한 부분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듯한 12월 둘째 주 금요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