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저소득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총 3,00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2,700호는 저소득층에게, 300호는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정부가 지난 3월 4일과 5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강원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지원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방향은 5개 분야로,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행안부는 이재민이 무료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 조립주택(1년 무상 거주, 연장 가능)* 설치사업을 추진합니다. 임시조립주택 입주 전에도 공공·민간 숙박시설, LH 공공임대주택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2. 생활안정 지원
- 복지부는 이재민의 건강보험료를 최대 50% 경감해주고 국민연금도 납부 예외를 적용하고, 주거시설 상실자 등에 대하여 병원·약국 이용 본인부담금 면제·인하(3개월)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산업부는 멸실 건축물 등에 대한 전기요금을 최대 200만 원 감면을 추진하고, 과기정통부는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을 지원하며, 국방부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세탁, 난방, 식수, 의료, 방역 등 생활 회복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3. 농·임업인 영농 재개 및 경영지원
-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에 정부보유 보급종 볍씨, 씨감자 등을 무상 공급하고, 농기계 무상수리와 피해 비닐하우스의 신축 및 시설·장비 지원, 농기구, 비닐, 육묘상자 등을 지원합니다.

- 산림청은 피해 임업인을 대상으로 임업경영자금 상환 연기 및 신규대출(이자율 1.8%)을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는 중앙피해합동조사 등을 거쳐 피해 농작물·산림작물 및 농업시설 등에 대한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4. 중소 자영업 등 경제활동 지원
- 중기부는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를 대상으로 정책자금 융자(중소기업 최대 10억, 소상공인 최대 7천만원), 보증료율 우대(0.5%→0.1%), 기 대출·보증금에 대한 상환유예(18개월 이내), 만기 연장(1년 이내) 등을 지원하고

- 문체부는 피해지역 관광업체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에 대하여 상환기간 유예(1년) 및 이자 감면을 지원하며, 피해 스포츠기업을 대상으로 체육진흥기금 융자 및 상환유예 우선 지원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5. 세제 및 금융 지원
- 행안부는 피해주민의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최대 1년) 및 지방세 부과액·체납액 징수 유예(최대 1년)* 등 지방세제 혜택을 지원합니다.

- 국세청은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의 납부기한을 연장(최대 9개월)하고, 압류 부동산 등의 매각을 보류하는 등 강제징수 집행 유예(최대 1년) 조치를 할 계획이며, 산불로 사업용 자산 등을 상실(20% 이상)한 경우, 소득세·법인세를 공제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총장은 세계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코로나19바이러스가 진화하고 급증하고 있다며 팬데믹이 끝나는 것은 아직 멀었다고 밝혔어요. 또 검사율이 낮아지는 현재 상황을 비판하며 백신, 치료제, 진단 도구의 전세계 공평한 분배를 강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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