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인에 대한 궁금증

 코로나19 확산세가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어요.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3천135명으로 이틀 연속 9만 명을 넘었어요. 오미크론 확산 전과 비교해 확진자 증가 폭이 크게 올랐는데, 위중증 환자도 300명 대로 높아졌고, 누적 확진자는 160만 명대로 전체 인구의 3.2% 수준이라는. 

 오는 23일부터 주요 외식 품목(햄버거, 피자, 떡볶이, 치킨 등)의 브랜드별 가격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돼요. 정부가 외식 물가의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시장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는데, 12개 외식 품목의 프랜차이즈별 가격과 등락률을 매주 공표할 거라고. 

 공정거래위원회가 5개 빙과류 제조판매사업자에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천350억4천500만 원을 부과했어요.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약 85%에 달하는데 4년간 아이스크림 판매, 납품 가격 및 소매점 거래처 분할 등을 합의하고 담합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경남 창원시가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 60회 진해 군항제를 3년 연속 취소하기로 했어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로 지역축제 취소 권고 분위기 속에 벚꽃 개화시기 상춘객들의 진해 방문도 자제를 요청했다고. 작년에도 축제는 취소됐지만, 경화역에는 10만 여명이 다녀가 만일에 대비한 방역 부스는 설치한다는. 

 부산시가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고용우수기업을 공개 모집 중이에요. 부산시의 고용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사업은 13년째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일자리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 부산에 본사 및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어야 하며,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 인원이 적정 조건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고. 

 내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부산시가 시정협치형 사업 제안 공모를 3월 31일까지 진행해요.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행정이 함께 논의과정을 거쳐 예산을 편성, 추진하는 사업인 '시정협치형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부산시민 또는 부산시 소재 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총 20억 원 규모로 최대 2억 원까지 편성될 수 있다는. 

 슈퍼 태풍 라이로 인해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현지 피해복구를 위해 부산시가 10만 달러(한화 약 1억2천만 원)를 지원해요. 작년 12월 16일 태풍 라이가 필리핀을 강타해 많은 인명피해와 건물 파괴 등 현재도 피해복구가 한창이고 도움이 필요해 부산시가 나섰다고.